영국은 미국과 달리 박사과정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석사학위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영국의 석사프로그램은 크게 Taught Degree와 Research Degree로 나뉘는데, Taught Degree는 수업석사과정이며, Research Degree는 MPhill로 박사과정으로 들어가기 전 연구준비과정에 들어간다. 한국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지원자라면, 영국박사과정으로 바로 지원이 가능하지만, 대학과 프로그램에 따라, 박사과정 전 MPhill 과정이수를 필수로 요구할 수도 있다.
따라서, 영국박사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전에는, 반드시 해당대학의 프로그램 담당자 혹은 교수님께 직접 컨택하여, 나의 연구목표를 위해 어떤 프로그램으로 지원해야 하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로 요구되어 진다.

또한 박사과정오퍼에 펀딩이 포함되어 있는 미국과 달리, 영국은 합격오퍼와 상관없이, 펀딩의 소스는 본인이 직접 확보해야 한다. 가능한 펀딩소스는 영국내 기관, 단체를 포함, 국내 영국유학생에게 수여되는 장학금등 다양한 루트가 있으므로, 해당 루트를 확인하고, 내가 지원가능한 모든 카테고리에 지원하여 연구에 필요한 펀딩을 확보하도록 해야 한다.
영국과 미국은 학위체계뿐만 아니라, 대학원의 연구방식에도 상당한 차이가 있다. 교수를 중심으로 지도학생들이 협력하여 연구를 진행하는 미국과 달리, 영국은 지도교수의 협력문화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협력이라기 보다는, 지도교수는 학생과 동등한 입장으로 생각하며, 함께 연구하는 연구자라고 여긴다. 따라서, 미국처럼 구체적인 지도를 받기 보다는, 내 연구방향이나 방식등에 조언(가이드)을 얻을 수 있을 뿐이다. 영국의 경우, 혼자 개척해나가야 하는 부문이 최고의 연구성과를 내게 하는 이유이자,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는 험난한 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두 나라의 특징을 잘 파악하여, 나의 연구성향이나 학업스타일등이 적합하게 맞아, 짧은기간에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나라를 선택하는 것도 성공유학을 위한 지름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