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브레인에서 본격적인 대입 시즌을 앞두고 매년 발표하는 캐나다 대학랭킹에 대해서 정리했다. 캐나다의 4년제 대학은 전체적으로 교육 수준이 비슷하고 상향 평준화가 되어 있어, 랭킹이 학교 선택에서 꼭 중요한 factor 는 아닐 수 있다. 특히나 세계 대학 랭킹은 대부분 연구 중심 대학들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Undergraduate 에서 자신의 Academic Career 를 마치려는 학생에게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2020년 QS 세계대학랭킹 속의 캐나다 대학교
최근에 발표된 2020년 QS 세계대학랭킹에서 3개 캐나다 대학이 100위 안에 들었다. 토론토 대학교(29위)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그 다음으로 맥길 대학교(35위)와 브리티쉬 콜롬비아 대학교(51위)가 차례대로 랭크되어 있다. (최상위 3개 대학은 언제나 그렇듯이 큰 변동이 생기지는 않음) 100위 밖에서는 알버타 대학교(113위), 맥마스터 대학교(140위), 워털루 대학교(173위), 웨스턴 대학교(221위) 등을 찾아볼 수 있다.
맥클린즈(Maclean’s) 2020년 캐나다 대학 순위 – Medical Doctoral
여기에 해당되는 대학들은 의대와 박사과정를 포함한 다양한 대학 수준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연구 중심 대학들이다. 2019년에 비해 큰 변동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알버타 주의 대학들이 랭킹이 작년에 비해서 조금 상승했다. University of Alberta 와 University of Calgary 는 알버타 주에서 4년제 대학으로 진학하려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학교다.
맥클린즈(Maclean’s) 2020년 캐나다 대학 순위 – Comprehensive
Comprehensive 에 속하는 대학들은 의대가 없는 종합 대학들을 말한다. 이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대학들도 다양한 학사 과정, 석사와 박사과정들을 보유하고 있으나 의대가 없는 것 뿐이다. 상위권 대학들은 작년과 순위 변동이 없는데, 1위인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가 약간 특이사항이 있다. 작년에는 학생 만족도(Student Satisfaction)가 6 이었는데, 이번에는 14 로 올랐다.
맥클린즈(Maclean’s) 2020년 캐나다 대학 순위 – Primarily Undergraduate
여기에 포함된 대학들은 일반적으로 크기가 더 작은 대신에 학부생들의 강의실에서의 경험을 강조하면서, 소수의 학위 과정만을 제공하고 있다. 이것은 미국으로 치면 리버럴 아츠 컬리지(Liberal Arts College)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최상위 4개 대학들은 작년과 동일한 순위를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