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versity; Bachelors’ 4년제 대학교, 학사학위
미국 대학교는 한국과 다르게 대학 입학심사 시 [입학사정관제]를 채택하고 있다. 지원자의 내신성적과 시험 점수 등의 객관적 데이터만으로 학생을 선발하지 않고, 학생이 가지고 있는 역사(History), 성향&인성(Personality), 관심분야(Interest), 재능(Talent) 등의 이야기(Story)를 보고자 한다. 따라서 지원자들은 객관적인 시험 점수로 학업적 능력이 갖추어졌음을 증명하는 것은 물론, 에세이와 추천서, 이력서 등을 통해 자신만의 특별한 스토리를 들려줄 수 있어야 한다.
미국 대학교는 자신들의 커뮤니티에 조화롭게 적응해 본인의 재능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뽑길 원한다. 창의적인 사고력과 재능, 다양한 배경을 가진 세계 각국의 인재들이 서로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성숙하고 폭넓은 식견을 가진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대학 공동체, 나아가 사회와 인류 전체에 공헌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고자 하는 공통된 교육 목표를 가지고 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대학을 가지고 있는 나라로 총 4500여 개의 대학이 있고, 이 중 2800여 개의 4년제 대학이 있다. 미국의 대학은 각각이 고유의 Identity를 가지고 있으므로 각 대학마다 선호하는 인재상에 차이를 보인다. 하여 공통된 전략으로 여러 개의 미국 대학에 지원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대학의 인재상에 본인을 맞추기보다 나의 성향과 잘 맞는 교육철학과 학풍을 가지고 있는 대학을 선택할 수 있다면 대학 입학 후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통해 세계가 원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