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대학교 장학금의 경우 학생들이나 부모님들이 유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이 제공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학브레인에서 여러분이 캐나다 대학교 학부생으로 입학 시 유학생 신분으로도 받을 수 있는 장학금에 대해 정확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캐나다 대학교 장학금

 

입학 장학금(Entrance Scholarship)

입학 장학금은 해당 대학에 원서를 접수한 학생이 입학 허가를 받으면서 동시에 확정되는 장학금을 뜻합니다. 원서만 넣으면 자동으로 심사되는 장학금이 있고, 별도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 장학금도 있습니다.

▣ 자동으로 심사되는 장학금

대다수의 유학생들은 고교 평균 성적에 따라서 자동으로 심사되는(Automatically considered) 장학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은 평균 성적이 높을수록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욕 대학교에서 자동으로 심사되는 장학금의 조건인데, 1년에 최대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4,000이므로 금액이 크지는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장학금 액수는 각 대학마다 다르니 지원하려는 대학마다 체크해야 합니다.

▣ 장학금 신청서를 제출해야 받을 수 있는 장학금

입학 원서와 별도로 장학금 신청서를 요구하는 장학금 루트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접수 마감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장학금 신청서에는 보통 에세이나 추천서 같은 것이 포함되는데, 지원자들은 특색 있는 과외활동 경험과 리더십 경험에 대해 서술해야 합니다. 자동으로 심사되는 장학금과 마찬가지로 입학 허가와 동시에 장학금 수혜 여부가 결정됩니다.

▣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지명(Nomination)을 받아야 하는 장학금

토론토 대학교에는 피어슨 장학생(Lester B. Pearson International Student Scholarship)이라는 장학 제도가 있는데, 이것은 무려 학부 4년간의 수업료, 교재비, 기타 비용, 숙식비까지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엄청난 기회입니다. 단, 조건이 굉장히 까다로운데 이 장학금을 받으려면 학생이 재학 중인 고등학교가 피어슨 장학생 지명이 가능한 학교여야 하며, 각 학교당 오직 1명만 지명이 가능한데 매년 전 세계 유학생 중 약 37명에게만 기회가 제공됩니다. 한국인 유학생이 피어슨 장학생으로 선발된 적이 있는데, 그 학생의 12학년 평균 성적은 무려 99% 였습니다.

 

대학교 재학 중에 받을 수 있는 장학금(Awards)

재학 중에도 연구에 참여하거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일종의 보너스 개념으로 소액의 장학금이 제공되는데, 이런 것들을 Awards라고 합니다. 장학금 액수는 크지 않지만 기회가 은근히 많습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명문대일수록 학업 성취도가 높기 때문에 Awards를 받는 것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Awards는 재학 중인 학부에서 제공되는 것도 있고, 외부 기관에서 제공되는 것(External Awards)도 있습니다.

 

자신에게 적용되는 장학금 제도 검색하기

토론토 대학교는 아래 그림처럼 홈페이지의 Scholarship Sorter를 이용해서 자기한테 해당하는 장학금을 검색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캐나다 모든 대학들이 토론토 대학교처럼 편리하게 장학금 제도를 검색하는 홈페이지를 제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 토론토 대학교는 장학금 종류가 다양하긴 하지만, 잘 살펴보면 사실상 한국인이 신청할 만한 장학금 루트는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