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국(IRCC)은 미성년자 유학생의 부모님이 아이를 케어하기 위해서 캐나다에 체류하려는 경우, 가디언 비자를 발급해 줍니다. 이 비자는 명칭이 정확하게 가디언 비자는 아니고, TRV (Temporary Resident Visa)라고 합니다. 어머님들이 가디언 비자를 신청하는 방법은 ① 온라인 신청과 ② 오프라인 신청의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아래에서 간략히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① 온라인 신청 | ② 오프라인 신청 | |
소요 비용(변동될 수 있음) |
|
|
서류 접수 방법 | 스캔한 서류를 업로드 | 캐나다 비자지원센터(VFS Korea)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 |
서류 준비 난이도 | 필요한 서류만 업로드 하면 되므로 간단함 | 온라인 신청에 비해 요구하는 서류가 많고 복잡함 |
비자 승인레터 발급 | 자녀의 학생비자 승인레터만 발급됨 | 자녀와 부모님의 비자 승인레터 둘 다 발급됨 |
발급 소요 기간 | 평균 3주 이내 발급 | 온라인 신청보다 일주일 가량 더 소요됨 |
▲ 가디언 비자 온라인 신청과 오프라인 신청 비교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경우 복잡하고 비용만 더 드는 것 같은데 왜 오프라인으로 신청하는지 이해가 안 가실 텐데요, 그 이유는 공항에서 입국 심사 시 종이로 된 Visitor Record를 확정적으로 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 바로 이것이 종이로 된 Visitor Record 입니다.
1-2월에 학업을 시작하는 조기유학생들은 가끔 학교를 한 학기만 등록하고 학생비자를 신청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학생비자가 굉장히 짧게 나옵니다. 자녀의 학업 기간이 너무 짧으면, 입국 심사대에서 가디언에게 종이로 된 Visitor Record를 안 주고, 단순히 여권에 6개월 간 유효한 관광비자 스탬프만 찍어줍니다.
반면에 오프라인 신청 시 부모님의 비자 승인레터를 한국에서 미리 받아가므로, 공항 입국 심사대에서 확정적으로 Visitor Record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부모님께서는 종이로 된 Visitor Record를 갖고 계셔야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캐나다 출입국이 자유롭고, 현지에서 은행계좌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생활비를 송금 받거나, 뭔가 큰 금액을 지불하셔야 할 때 캐나다 현지 은행 계좌가 있는게 유리합니다.
- COVID-19 팬데믹 이후로 한국에서 오프라인 신청은 임시적으로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 정보공유를 위해 포스팅한 글이며, 유학브레인에서 비자 상담 및 대행은 진행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