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국(IRCC)은 미성년자 유학생의 부모님이 아이를 케어하기 위해서 캐나다에 체류하려는 경우, 가디언 비자를 발급해 줍니다. 이 비자는 명칭이 정확하게 가디언 비자는 아니고, TRV (Temporary Resident Visa)라고 합니다. 어머님들이 가디언 비자를 신청하는 방법은 ① 온라인 신청과 ② 오프라인 신청의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아래에서 간략히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① 온라인 신청 ② 오프라인 신청
소요 비용(변동될 수 있음)
  • 자녀 1인당 학생비자 수수료 $150
  • 부모님 전자여행허가(eTA) 수수료 $7
  • 자녀 1인당 학생비자 수수료 $150
  • 부모님 전자여행허가(eTA) 수수료 $7
  • 서면 신청 서비스 요금 – 신청서 당 20,490원
  • 편도 택배 서비스 – 패키지 당 9,320원
서류 접수 방법 스캔한 서류를 업로드 캐나다 비자지원센터(VFS Korea)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서류 준비 난이도 필요한 서류만 업로드 하면 되므로 간단함 온라인 신청에 비해 요구하는 서류가 많고 복잡함
비자 승인레터 발급 자녀의 학생비자 승인레터만 발급됨 자녀와 부모님의 비자 승인레터 둘 다 발급됨
발급 소요 기간 평균 3주 이내 발급 온라인 신청보다 일주일 가량 더 소요됨

▲ 가디언 비자 온라인 신청과 오프라인 신청 비교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경우 복잡하고 비용만 더 드는 것 같은데 왜 오프라인으로 신청하는지 이해가 안 가실 텐데요, 그 이유는 공항에서 입국 심사 시 종이로 된 Visitor Record를 확정적으로 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 바로 이것이 종이로 된 Visitor Record 입니다.

1-2월에 학업을 시작하는 조기유학생들은 가끔 학교를 한 학기만 등록하고 학생비자를 신청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학생비자가 굉장히 짧게 나옵니다. 자녀의 학업 기간이 너무 짧으면, 입국 심사대에서 가디언에게 종이로 된 Visitor Record를 안 주고, 단순히 여권에 6개월 간 유효한 관광비자 스탬프만 찍어줍니다.

반면에 오프라인 신청 시 부모님의 비자 승인레터를 한국에서 미리 받아가므로, 공항 입국 심사대에서 확정적으로 Visitor Record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부모님께서는 종이로 된 Visitor Record를 갖고 계셔야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캐나다 출입국이 자유롭고, 현지에서 은행계좌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생활비를 송금 받거나, 뭔가 큰 금액을 지불하셔야 할 때 캐나다 현지 은행 계좌가 있는게 유리합니다.


  • COVID-19 팬데믹 이후로 한국에서 오프라인 신청은 임시적으로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 정보공유를 위해 포스팅한 글이며, 유학브레인에서 비자 상담 및 대행은 진행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