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어학연수 외국 학생 비율
누구든지 외국으로 어학연수를 간다면 같은 국적인 한국 사람이 많은 지역과 어학원은 피하고 싶어 합니다. 사실 저희가 어학연수 상담 할 때에 제일 많이 받는 질문중 하나가 “한국 학생 많나요?” 라는 질문입니다. 한국 학생들이 많으면 당연히 한국말을 많이 하게 되고 외국 학생들이 많으면 국적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영어를 사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당연히 한국 학생들이 별로 없는 지역과 어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주의 경우 시드니, 브리즈번 같은 큰 도시에 교포, 유학생 등 한국인이 제일 많습니다. 하지만 시드니와 브리즈번에 있는 모든 어학원들에 한국 학생이 많은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말씀드리면 호주의 작은 도시, 혹은 시골지역이라고 해서 무조건 어학원에 한국 학생이 적은 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대도시는 그만큼 어학원들이 많아서 학원 선택의 폭이 넓지만 소도시는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학원이 적기 때문에 그만큼 한국 학생들도 적은 어학원에 나뉘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무조건 한국 학생들 없을 거라는 생각에 소도시로 가시기보다는 자기의 영어실력과 상황에 따라서 지역과 어학원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에서 일자리도 구하셔야 한다면 소도시보다는 대도시가 더 좋은 선택이 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어학원의 국적비율은 전체 학생의 숫자에서 국적을 퍼센트로 표시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A라는 어학원의 한국 학생 비율이 10%라고 하더라도 본인 수업의 한국 학생들도 10%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토익, 테솔 같은 코스는 한국과 일본 학생들이 선호하지만 반대로 캠브지리 시험 코스는 유럽 학생들이 많이 공부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클래스 배정은 영어 레벨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초중급부터 중하급 레벨까지 한국 학생들 비율이 가장 높으며 중상급 이상부터는 외국 학생들 비율이 높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 학생 비율이 20% 이상 월등하게 높지 않다면 영어 공부를 하시기에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1~2%의 한국 학생 비율에 민감하기보다는 호주에서 최대한 영어 사용을 많이 할 수 있는 환경을 본인이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호주 어학원 중에서 한국 학생이 10% 이하인 어학원을 따로 정리해 보았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외국학생 비율이 높은 호주어학원
■ Kaplan 시드니맨리 캠퍼스 / 브리즈번 캠퍼스 / 멜번캠퍼스
■ Navitas English 시드니본다이 캠퍼스 / 시드니맨리 캠퍼스 / 다윈 캠퍼스
■ Lexis English 누사 캠퍼스 / 바이런베이 캠퍼스 / 퍼스 캠퍼스
■ EF어학원 시드니캠퍼스 / 브리즈번 캠퍼스
■ Milner 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