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유학생이 캐나다 컬리지에 입학하려면 영어 능력을 증명해야 하며, 증명하는 방법 중에는 영어연수를 통한 조건부 입학허가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원하는 입학 시기에 조건부 입학허가를 받아 놓으면 인기 전공이라도 자리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조건부 입학을 위한 영어과정은 캐나다에 직접 가서 공부해야 했지만, 이제는 한국에서 조건부 영어과정을 수료하고 캐나다에서 정규학위과정에 진학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캐나다 공립 컬리지 중 온타리오 주의 2개 대학이 한국에서 조건부 영어과정을 제공하고 있어, 유학브레인에서 특이사항을 살펴 보았습니다.

 

나이아가라 컬리지 – 수원대학교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수원대학교와 호스피탈리티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나이아가라 컬리지가 파트너쉽을 맺고 수원대 캠퍼스에 NC SUWON 을 개설했습니다. NC SUWON 에서 나이아가라 컬리지 조건부 영어과정인 EAP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나이아가라 컬리지의 자세한 학교 안내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나이아가라 컬리지 본교와 동일하게 1년 3학기제로 운영되며, 정규 학기 시작은 9월/1월/5월 입니다.
  • 정규 학기 시작일 외에도 2개월 단위로 입학이 가능합니다.
  • 현재 Level 2 부터 Level 5 까지의 수업이 개설되어 있으며, Level 5 를 수료하면 캐나다 본교의 학위과정 진학 시 공인영어점수가 면제됩니다.
  • 수업료는 레벨당 $4,000 입니다.
  • NC SUWON 에서 조건부 영어과정을 마치고 나이아가라 컬리지 본교로 진학 시 최대 $2,000 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센테니얼 컬리지 – 숭실대학교

인서울 4년제 대학인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과 센테니얼 컬리지가 협력하여 조건부 영어과정인 ELL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숭실대학교는 7호선 지하철역 바로 앞에 캠퍼스가 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센테니얼 컬리지의 자세한 학교 안내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수업시간은 월~금 일주일에 24시간입니다.
  • 한국 고교 졸업식 일정이랑 맞추기 위해서 3월 초에 개강할 듯 합니다.
  • 센테니얼 컬리지 캐나다 본교의 조건부 영어과정과 동일하게 각 레벨당 15주로 구성됩니다.
  • 총 5개 레벨이며, 마지막 레벨을 수료해야 캐나다 본교의 학위과정 진학 시 공인영어점수가 면제됩니다.
  • 수업료는 레벨당 4,600,000원 입니다.

 

한국에서 조건부 영어과정을 수료할 경우 고려해야 할 사항

가장 큰 장점은 유학 비용 절약입니다. 캐나다 현지의 조건부 영어과정을 등록하는 것 보다 학비가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고, 한국 자택에서 다닐 수 있어서 캐나다에서 체류하는 비용도 안 듭니다. 그러나, 저희가 보기에는 아무래도 캐나다 현지에서 영어를 공부하고 생활하는 것 보다는 전반적인 영어 능력 향상이 더딜 것 같습니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유학브레인으로 문의주시길 바랍니다.